성명서/보도자료

[기고] 녹색연합 압수수색, 잘 짜여진 각본같다

“집 앞에서 휴대폰과 노트북을 압수했어요. 사무실에도 경찰이 가 있답니다.” 낯선 번호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낯이 익었다. 경찰은 녹색연합 사무처장 자택과 사무실 두 군데로 동원되었다. 녹색연합 활동 역사 32년. 군 출신 대통령 시절부터 정부 비판과 감시 역할을 해왔지만 압수수색은 처음이다. 대체 무엇을 문제 삼고 싶었길래? 사무실에 도착하니 압수수색 당사자인 녹색연합 정규석 사무처장과 동료들. 처음 본 얼굴들이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란다. 이들을 보낸 자들이...

[보도자료] 광양·순천·여수 시민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는 핵 테러 범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비극적 교훈을 망각한 어리석은 인류를 향한 핵 테러 범죄입니다.” 일본 정부가 24일 오후 1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광양·여수·순천 시민사회활동가 및 시민들이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를 외쳤다. 시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에 187만 9034명의 국민이 동참해 반대 뜻을 밝혀 정부에 전달했다”며...

[보도자료]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양시민행동 출범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자국 내 보관 촉구해양투기 저지될 때까지 범시민운동으로 전개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목표로 전남 광양시민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25일 광양환경운동연합 등 28개 광양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양시민행동'(광양행동)은 광양시청 현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우리는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지켜내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성명]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편협하고 제한된 검증 결과, 오염수 해양투기 정당화할 수 없어

[성명]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편협하고 제한된 검증 결과, 오염수 해양투기 정당화할 수 없어 모두가 예상한대로, IAEA는 오늘(7월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안전기준에 부합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신뢰할 수 없다. IAEA는 더 안전한 대안을 찾기보다 오염수 해양투기를 전제로 한 검토만 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즉, IAEA는 일본 정부가 ‘ALPS 처리수의 바다 방류에 대한 관련 국제 안전 기준의 적용을 검토해 달라’는 일본의...

[보도자료] 두꺼비 서식지 및 개체보호 위기

-기후변화 이상기후로 인해 두꺼비 산란 위협 -생물다양성 감소 심각,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고민과 지원 필여 -생태통로 조성에 따른 시설 관리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한 개선 필요   산업문명과 인류의 팽창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로 인한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감염병 팬더믹 사회를 발생시켰다. 특히 자연생태계에 중간자적 위치를 차지하는 분류군으로서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종이다. 하지만 인간의 활동에 따른 도로개발이나 택지개발 및 개간...

‘세계 습지의 날, 지금은 습지 복원을 위한 시간’

‘세계 습지의 날, 지금은 습지 복원을 위한 시간’

-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에 인천 등 주요 갯벌을 추가로 등재해야 - 보존가치가 높은 미등록 습지의 발굴과 보전 관리 필요 -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고, 습지 파괴하는 개발사업 당장 멈추어야   내일(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다.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된 습지보전협약(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습지의 날'이 제정되었다.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는 ‘세계 습지의 날’을 통해 습지의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외면한 2022년 지방선거를 돌아보며

<성명문> 2022 UN세계환경의날 50주년 기후위기 대응을 외면한 2022년 지방선거를 돌아보며 1972년 6월 5일 유엔은 ‘세계환경의 날’을 제정했다. 지금부터 50년 전, 대한민국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연속적으로 밀어붙이며 생태계 파괴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2022년 6월 50주년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유엔은 다시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위기를 새롭게 인식하려 애쓰는데, 대한민국 새 정부는 과연 어떤 고민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녹색연합 성명서-지구의 날, 더 이상의 축제는 없고 파국을 막는 일만 남았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 우리는 다시 묻는다.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 앞에 인류는 하나뿐인 지구의 파국을 막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종의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육지에 기반을 둔 토종식물은 20% 감소했다. 플라스틱 오염은 1980년에 비해 10배나 심각하고, 비료 유출로 인해 400개 이상의 해양 데드존이 형성되었다. 이미 지구 기온은 1도 상승하였고 이상 기후는 지구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

남도일보-광양시 세풍저류지 송전탑 공사 재개 승인 “주민·시민단체 무시”(22.04.20)

전남 녹색연합, “멸종위기 보호대책도 외면” 규탄 “생물종 다양성 확보, 습지 보전방안 마련” 촉구 전남 광양시가 세풍저류지 송전탑 공사 재개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전남 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공사의 승인기관인 광양시는 광양의 유일한 습지 생태계의 보전과 보호의 책임을 외면하고 광양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대한 염원을 외면했다”며 “한전이 제출한 졸속 법정보호종 저감 대책 및...

세풍저류지 멸종위기 보호 대책 없는 송전탑개발 공새재개 승인을 규탄한다!

세풍저류지 멸종위기 보호 대책 없는 송전탑개발 공사재개 승인을 규탄한다. 광양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종다양성 확보를 위한 세풍 습지 보전 방안을 마련하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이하 한전)에서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 인근, 154kV 광양항~율촌 T/L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지난해 12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법정보호종 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되었다. 세풍발전협의회와 전남녹색연합은 한전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에 따라 법정보호종 보호 대책...

심각한 겨울 가뭄 속에서 아쉽기만 한 단비와 함께 온 두꺼비

심각한 겨울 가뭄 속에서 아쉽기만 한 단비와 함께 온 두꺼비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남지역 겨울 가뭄 심각 -겨울잠을 깨고 전국 첫 광양시 진상면 비촌마을 두꺼비 산란소식, 양서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시민들 힘을 모아 두꺼비 이동을 도와 -생물종다양성 감소 심각, 광양만녹색연합 8년째 두꺼비 로드킬 개선 활동 -도시개발 계획 단계에서부터 야생동물의 이동권 보장과 습지 원형보전 고려해야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순천, 광양, 여수 및 전남지역의 겨울 가뭄이 심각하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 겨울 평균 강수량 현황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광양항-율촌 T/L 송전선로 개발을 중지하라!

한국전력공사는 광양항-율촌 T/L 송전선로 개발을 중지하라!

【성명서】 한국전력공사는 광양항-율촌 T/L 송전선로 개발을 중지하라! - 환경부는 세풍 철새도래지 멸종위기 보호종 서식지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 - 광양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주민이 인정하는 겨울 철새 합동조사를 실시하라! -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송전선로 개발을 전면 재검토하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이하 한전)에서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 인근에, 154kV 광양항~율촌 T/L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154k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