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내지지기 <보성 오봉산> 다녀왔어요. 산행에 흘리는 땀을 식혀주기 좋은 바람이 있어 힘들지 않은 산행!!!
오봉산 칼바위 주차장에서 만나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산행 시작부터 만나게 되는 다양한 돌탑에 감탄하며 오르는 산행 중 용추폭포에서 잠시 쉬었다. 깨긋한 물에 발 담그고 자연간식 조금 먹고 다시 산행 시작.
돌탑도 돌탑이지만 등산로 가장자리로 만들어진 돌담과 산 능선의 아름다운 조화를 바라보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착했다. 산 정상의 풍경은 득량만과 보성읍이 멋지게 어우려져 있었다. 그곳에서 자연간식 먹고 잠시 쉬고, 칼바위쪽으로 내려와 칼바위에 새겨진 마애불과 기(氣)받는 곳에서 기(氣)도 받고 여름을 준비하는 다양한 나뭇잎들과 곤충들을 만나며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