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전남녹색연합과 광양시YMCA는 지역 청소년의 생태 감수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환경요육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YMCA청소년들은 순환마켓의 수익금을 '두꺼비 보호 활동 기금'으로 기부를 해주었는데요 청소년들이 "열심히 나눔하고 순환한 물건의 수익금이 어디로 가는 걸까?""우리가 왜 두꺼비를 보호해야 할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이번 협약의 첫 걸음이 아닐까요? 협약 이후, 약 40명의...
활동소식
[현장 소식] 6월 초 새끼두꺼비 대이동 !
보통 5월 말이면 마무리 되는 새끼 두꺼비들의 이동이 올해는 예년보다 길어져 6월 초까지 이어졌습니다 6월 1일, 비 소식이 있던 날 사무국 활동가들과 구례 간문초등학교 학생 4명과 선생님 2분이 함께 새끼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을 도와주었어요 ~ 조심조심 새끼 두꺼비의 이동을 도우며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을까요? "생각보다 엄청 작다!"며 조심스레 손을 내미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기특했습니다 새끼 두꺼비들은 로드킬을 막기 위해 안전하게 생태통로 쪽으로...
여수 안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니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기부
2025.05.22 (수) 안심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즐거운 시장놀이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남 녹색연합에 소중히 전달해주셨습니다 어릴 적 아나바다 다들 기억하시나요 ? 아나바다 시장에 가니 어릴 적 추억과 그때의 따뜻한 마음이 오늘 아이들을 통해 다시 피어났어요 부모님과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아끼고, 나누고, 즐겁게 물건을 고르는 아이들 작은 손으로 직접 물건을 진열하고 정성껏 판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현장 소식] 5월 새끼 두꺼비들의 이동을 기다리며
5월 16일(금) 비가 오는데... 두꺼비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이날은 비가 내려 새끼 두꺼비들이 이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현장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으로부터 “두꺼비 이동이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급히 사무국 활동가들과 자원활동가 (녹색교사) 두 분과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수로관이 새까매질 정도로 떼 지어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들을 볼 수 있어야 했는데 이날은 계단과 통로 옆 풀숲에서 몇 마리만 보일...
다압 섬진강 두꺼비 서식습지 복원 기념 행사 이야기
지난 4월 25일 금요일 광양 다압면 정담센터 대강당에서 섬진강 양서류 서식습지 복원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다압 두꺼비 산란지 인근 다압면 정담센터 건립으로 인해, 우수로 수로관이 설치됨으로써 두꺼비 산란 습지에 물길이 차단되어 물이 공급 되지 않아 기존 습지 부지가 급격하게 내륙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두꺼비는 연어처럼 자신이 태어난 곳에 돌아가 산란을 하는 회귀성 동물입니다 이런 두꺼비들에게 자신들이 태어난 습지가 내륙화가 되는 것은 자신의 집이 사라진 거나...
4월 들내지기 다녀왔어요~
4월 들내지기는 옥룡 세심정길을 걸을 계획이였으나, 11시부터 비 예보가 있어 옥룡 추산 남부학술림으로 급하게 변경하게 되었다. 당일 아침에 장소 변경을 했음에도 함께 걸어준 회원님들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남부학술림에 각종 봄꽃과 연두빛으로 예쁘게 내민 새싹들이 걷는 내내 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 둘레길 걷는 중 탐스럽게 핀 동백나무 아래에서 정경환 회원님께서 '사월의 숲속'이라는 노래로 문화가 있는 들내지기를 만들어 주셨다. 들내지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전남녹색연합 제16차 회원정기총회 이야기
2025년 전남녹색연합 제16차 회원정기총회는 녹색연합 교육장에서 진행 했습니다 총회 진행은 총회준비위원장이신 김양임대표님이 맡아 주셨고, 이은옥 교육위원장님의 4대 강령 낭독과 참석한 전체 회원님들과 함께 녹색인의 수칙을 낭독하고 개회선언전 '정경환과 총준위아이들'의 깜작공연이 있었습니다. 정관 7조 4항(회원의 참석으로)에 의거하여 정기총회 29명 회원 참석으로 성원이 되어 회원총회가 개회 되었습니다. 서기 지목과 지난 회의록 승인 후 김용주 활동감사님의 활동보고와...
양서류 로드킬 없은 평화로운 길 만들기
전국이 연일 영하의 날씨로 꽁꽁 얼어붙어 있지만 생명은 곧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추위는 가시지 않았지만 겨울잠을 깨고 생명을 잇기 위해 산란이동을 시작하는 두꺼비들을 맞이하기 위해 비평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광양 진상면에 위치한 비평저수지는 두꺼비들의 산란지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식지와 산란지 사이에 도로가 개발되어 두꺼비들이 산란 이동을 할 때 해마다 대규모 로드킬이 많이 발생되는 곳이기도 하죠.ㅜㅜ 해마다 전남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두꺼비들의 이동을...
10월 들내지기 다녀왔어요~
10월 들내지기는 하동 악양뜰 황금들판 길을 걸어 200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암송을 만나고 왔습니다. 하동 동정호 잔디 광장에서 16명의 회원님들과 10월 들내지기를 시작 합니다. 멋진 파란가을 하늘, 짙은 초록의 산, 추수를 기다리는 노란 논밭 길을 걷다 대봉감 밭을 걸으며 이르게 떨어져 있는 대봉감 홍시를 먹으며 올라가 산 중턱에서 만나는 문암송, 만나는 순간 놀라움 가득이며 헤어짐이 아쉬움으로 가득한 풍경이였다. 11월 진행되는 들내지기에 더 많은 회원님들과...
907기후정의행진 전남 참가단 참여 후기
지난 9월 7일, 907기후정의행진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전남에서는 동부권 버스 2대(여수곡성 23 + 광양순천39), 서부권 버스 1대(목포 42)가 출발하였습니다. 버스에는 기후위기 전남비상행동 참여 연대 단체를 비롯, 다양한 단체 소속 시민분들과 개인 분들이 탑승해주셨습니다. 전남녹색연합을 비롯해 순천YWCA, 광양농민회, 어린이책시민연대, 소비자기후행동전남, 녹색당 전남도당, 한살림, 환경과생명을지키는교사모임(전남), 순천정원쿱, 함께그린쿱,...
907기후정의행진 전남 참가 선언 기자회견 (9월 7일) 후기
지난 9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녹색연합이 제안단체로 참여하고 있는 '기후위기 전남비상행동'의 907기후정의행진 참가선언이 있었습니다. 전남 동부청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시민사회 및 농민 단체, 노동 단체를 각각 대표한 모두발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은 “우리가 기후행동을 하지만 쓰레기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재생에너지 비율은 계속 낮은 상태인 가운데, 우리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지구를 소비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다. 단순한 캠페인이...
[탈탈기후영화제] 8월의 영화 상영회 후기_
지난 8/14(수), 다큐멘터리 영화 <고래와 나> 상영회를 광양 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용강도서관 마로극장에서는 처음으로 상영을 진행했는데, 근사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스크린 가득 푸른 바다와 고래의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혹등고래, 보리고래, 향고래, 벨루가... 영화를 통해, 쉽게 만날 수 없는 먼 바다의 다양한 고래들의 존재를 살필 수 있었어요. 고래는 포유류로서 먼 옛날 바다로 떠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 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