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과 섬진강을 보호하고 지켜내기 위해
광양만녹색연합은 ‘자연의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자연의 친구들은 매월 넷째주 토/일 중
백운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켜내기 위해…백운산을 걷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목소리가 됩니다.
자연의 친구들은 섬진강 두꺼비 보호를 위해
수 십 년 동안 반복되었던 두꺼비와 양서류의
길 위에서의 죽음(로드킬)을 안타까워 합니다.
그래서 길 위에서 지키고자 합니다.
3월27일(일)오전10시
광양만녹색연합 회원과 가족, 청소년들과 함께 자연의 친구가 되어
백운산을 걷고자 합니다.
백운산의 햇살과 바람, 나무와 꽃들을 만나며
그들을 함께 껴안고자 합니다.
광양시에서 백운산 논실과 다압을 잇는 한재860m고지에
5.5km 구간 도로를 개설한다고 합니다.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진 임도로 주민들이 지나고 있지만
타지역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고,
기존의 도로보다 시간을 조금 더 단축 해 보겠다고
동과서를 잇는 백운산의 생태축을 파괴하겠다고 합니다.
도로개설 구간에는 멸종위기 보호종인 수달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고 있으며 삵과 담비의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또한 광양읍과 봉강 구례를 잇는 도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광양읍-동광양-진상-다압-구례를 지나는 도로와 운행시간을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소중한 세금이 우리가 지켜야 할 생명과 환경을 위협하는데
쓰이지 않도록 광양만녹색연합 회원과 자연의 친구들이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정/만나는 장소
3월27일(일)10~14시(9시50분 도착)
제일송어산장 주차장(광양시 옥룡면 신재로1821)
◆걷는구간
논실 송어산장~한재임도 구간(편도2km)
◆활동내용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백운산 한재를 만나다!
도로개설 반대 퍼포먼스 환경 캠페인
나무와 교감하기, 쉼과 소통의 시간들
◆준비물
안전한 복장, 개인자연간식, 개인식수, 깔개
(어린이도 참여 가능, 청소년 참가 시 자원봉사 4시간 인정)
◆문의
(사)광양만녹색연합 061)795-1123/담당:박수완010-8856-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