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샘마을학교(동초) – 6월

2021년 7월 2일 | 녹색교육, 녹색교육프로그램, 활동, 활동소식

광양시교육지원청 공모사업으로 활동하는 숲샘마을학교!  6월은 광양동초등학교와 함께 자연을 만났습니다.
6월 18일 유치원, 1학년, 2학년이 빗물의 감수성을 키우는 빗물학교 와雨!
6월 25일 3학년~4학년은 빗물의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하는빗물교육,
5~6학년은 우리동네 환경 플로깅을 진행 했습니다.

유치원 친구들과, 1-2학년은 빗소리를 들으며 빗물 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빗물놀이를 통해 빗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지요.

3~4학년은 빗물을 학교와 가정, 마을에서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강우량이 높은 편이지만 1인 물 소비량이 많아 자원을 절약하고 내리는 빗물을 순환하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빗물을 모으고 활용하면 좋을지 녹색교사와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빗물저금통을 디자인하고 빗물저금통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빗물저금통에 빗물을 받아보고, 어떤 빗물저금통이 안정적이고 빗물을 많이 모을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5~6학년은 우리동네 인동숲과 마을길을 걸으며 플로깅(ploking) 캠페인을 하며 우리동네에 버려지는 쓰레기들의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인동숲 주변에는 마을 어르신들께서 모여서 더위를 피하고 계시면서 담배꽁초를 버리다보니 담배꽁초가 많이 나왔고, 골목에는 과자봉지와 플라스틱 생수병, 음료수병, 캔, 빨대 등이 많이 보였습니다. 동초 친구들이 플로깅하는 모습을 보시고 담배꽁초등을 이제 잘 관리해야겠다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도 계셨습니다. 앞으로 동초등학교 5-6학년 친구들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어 분리 수거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랍니다!^^

광양만녹색연합은 학교와 마을과 소통하며 우리 지역의 삶 터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도 돌보고 마을도 돌보는 플로깅 함께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