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9일 밤 사이 내린 비로, 진상면 비평저수지로 두꺼비들이 겨울잠을 깨고 산란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산란이동을 시작한 20월10일(금) 많은 두꺼비들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총104마리 중 암컷5마리, 수컷89마리가 조사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8마리 로드킬도 발생되었구요. 전남녹색연합은 두꺼비 산란이 마칠때까지 한달 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입니다. 진상면 비촌마을을 지날때, 도로 위 흰 마킹이 보일거예요. 그 자리는 두꺼비들이 생명을 잇기 위해 이동하다가 도로 위에서 생명을 잃은 자리라는 것을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매년 2월에서 3월 초까지, 진상명 비촌마을을 지나시는 분들께서는 길 위에 두꺼비들이 지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잠시 멈추고, 조금만 천천히 지나시면 두꺼비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회 할 수 있는 도로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두꺼비 이동돕기에 손길을 모아주실분께서는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우리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