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텃밭 어린 텃밭농부 이야기 1탄

2025년 4월 15일 | 자람생태학교

4월12일 토요일 오후에 예보된 비가 감사하게 느껴지는 마음이 농부의 마음인가 봅니다.
10시에 텃밭에서 만나 올해 건강한 먹거리를 주시길 바라는 씨농제를 시작으로 심을 작물에 대한 이야기와 모종 심는 방법을 듣고
1차 터작업이 되어 있는 텃밭의 터 고르기를 시작해서 쑥갓, 상추,치커리등 쌈채소와 대파도 심고 올 여름을 재미나게 해줄 옥수수도 심었습니다.
밋밋했던 밭에 각종 모종들이 심어지고 나니 초록,연두,갈색의 색이 입혀져 싱그럽습니다.
농사 짓는 어린이 농부 옆에선 자원활동 오신 녹색교사님께서 고구마전, 쑥전, 골담초 꽃전, 쑥버부리들 다양한 세참을 준비 해 주셨습니다.
열심히 농사도 짓고 텃밭 흙속에 살고있는 다양한 곤충을 만나느라 재미난 농부들은 세참까지 맛있게 먹고
올 한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텃밭을 내어주신 이재민 대표님께 감사함의 표현으로 동백꽃을 활용해 하트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매 주말마다 텃밭에서 작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늘이 주는 먹거리를 감사히 받는 마음이 자람 어린이들에게 생겨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