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두꺼비 내집 마련 프로젝트 서식습지 230한평사기 분양자를 모십니다!

2025년 6월 24일 | 공지사항, 두꺼비 뜨개 모임, 메인-공지, 생태보전보호, 캠페인

섬진강 인근 4곳의 두꺼비 산란습지 중 3곳은 지난 5년 사이 모두 매립되어 습지의 기능이 상실되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남은 다압 면사무소 앞, 산란습지 옆에 공공건물이 개발되면서 습지는 급속도로 매말라 지난 3년간 두꺼비 산란이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두꺼비는 습지에서 태어나, 인근 산이나 마을 주변에서 살다가 태어난지 3-4년이 지나 성체가 되어 자신이 태어산 습지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회귀성 동물입니다. 마치 연어처럼 말이죠. 그들이 다시 돌아올 확율은 전체 아성체 두꺼비들 중 단1~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산란지에 돌아와서 산란을 하는 두꺼비는 사실 기적과 같은 여정을 지나 돌아오는 것이죠.

전남녹색연합은 이 소중한 생명이 안전하게 다음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습지를 복원시키고, 해당습지를 매입하기 위해 ‘섬진강 두꺼비 내집 마련 프로젝트, 230평 한평사기 시민운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매입이 완료되면 해당 습지가 지속적으로 보호 유지될 수 있도록 관할 지자체인 광양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입니다.

두꺼비는 단지 한 종의 생물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건강성과 균형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그 작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이고 섬진강의 생태를 지키는 일 입니다.

생명의 이야기들로 더 아름다운 섬진강, 이 곳만은 시민의 힘으로, 지켜갈 수 있도록 한 평사기에 동참해 주세요!

■모집기간 : 1차 2025.6.10~8.31
■모금목표 : 50,500,000원
■모금계좌 : 농협 301-0081-0325-41/전남녹색연합

■섬진강 두꺼비 내 집 마련 프로젝트 참여하기(기부 약정서 작성하기/QR코드※한평20만원입니다. 소액기부도 가능하니 망설이지 마시고, 기부약정서를 작성해주세요!) *해당기부금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섬진강 ‘두꺼비 내 집 마련’ 기부 약정서 작성하기

 

두꺼비가 없는 섬진강 말이 되나요? 섬진강과 두꺼기 이야기 궁금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