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람생태학교- 아쉬움은 남기고 행복은 챙기고 잘~ 다녀왔습니다 ^^

2016년 9월 12일 |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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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람생태학교는 성큼 다가온 가을 바람을 만끽하며 우리 동네 아름다운 숲 옥룡솔밭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놀이에 집중한 아이들의 얼굴엔 보석같은 구슬땀이 송글송글~

스스로 밧줄을 묶어보고 나무와 밧줄하나에 몸과 마음을 의지해 자연 속의 자유로움을 느끼며
숲속의 허클베리 핀이 되어보고 정글의 타잔이 되어보는 우리 자람 친구들입니다.

숲에서 밧줄 놀이를 하다보면 누가 지시할 것도 없고 지시 받을 것도 없이
서스럼없이 하고 싶은 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가며 놀고…놀고… 놀고…
뛰어 놀다 힘들어지면 해먹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밧줄 그네에 몸을 맡겨 땀을 식히고…
또 새로운 놀이에 뛰어들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지요~

나를 안아주는 나무를 꼬옥 안아도 보고 그 나무에 올라타 하늘도 보고
내가 하는 놀이는 숲과 나무 그리고 자연에 아무 해도 주지않으니
그들과 내가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봅니다.
이 숲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또 다시 찾아올 나를 기다려 줄것입니다.

친구들~ 9월 자람도 즐거웠나요?
10월 가을날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