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보호활동

양서류 로드킬 없은 평화로운 길 만들기

양서류 로드킬 없은 평화로운 길 만들기

전국이 연일 영하의 날씨로 꽁꽁 얼어붙어 있지만 생명은 곧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추위는 가시지 않았지만 겨울잠을 깨고 생명을 잇기 위해 산란이동을 시작하는 두꺼비들을 맞이하기 위해 비평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광양 진상면에 위치한 비평저수지는 두꺼비들의 산란지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식지와 산란지 사이에 도로가 개발되어 두꺼비들이 산란 이동을 할 때 해마다 대규모 로드킬이 많이 발생되는 곳이기도 하죠.ㅜㅜ 해마다 전남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두꺼비들의 이동을...

새끼두꺼비 구출작전

새끼두꺼비 구출작전

수요일 잠깐 내린 반가운 소나기, 계속된 습도가 높은 날 새끼두꺼비들이  이동을 할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비촌마을로 사무국은 이동했습니다. 도로 위를 지나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집수정에 빠진 모습이 보여  급하게 새끼두꺼비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구출 작전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촌마을 두꺼비 보호활동에 관심을 갖고 계신 새덕후 김어진 유튜버님, 옥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수많은 생명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 속에...

우리, 두꺼비 만나러 갑니다.

우리, 두꺼비 만나러 갑니다.

5월15-16일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에 내린 비는 농부들에게도 아기두꺼비들에게도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올2월, 산란을 위해 내려온 두꺼비들이 비촌마을 저수지에 알을 낳은 후, 5월 다시 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아기두꺼비들에게도 반가운 비였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내린 비에 아기두꺼비들은 산란지를 떠나 서식지로 대대적인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산으로 이동하기위해서는 도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그 도로에서 수 많은 아기두꺼비들이 로드킬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광양만녹색연합...

양서류와 함께 가는 길, 전남 양서류보호를 위한 워크샵

  길은, 사람들에게도 동물에게도 좋은 길이어야 합니다. 녹색연합은 모든 생명들이 길 위에서 안전하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길 위에서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는 이야기들을 만나게되곤 합니다. 전남양서류보호를 위한 워크샵은 길 위의 생명들을 공유하는 시간이길 희망합니다. 생물종 다양성 보전과 섬진강 및 전남 양서류 보호와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경남과 전남의 양서류보호 협약 및 우리동네, 우리지역의 양서류를 만나고, 그 활동들을 공유하기...

비가오는 6월6일, 새끼두꺼비들 이동돕기 함께하실래요?

비가오는 6월6일, 새끼두꺼비들 이동돕기 함께하실래요?

아름다운 섬진강 자락, 진상면 비촌마을 앞에서 비가 내리는 5월과 6월이면, 수많은 새끼두꺼비들이 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진상면 비촌마을 앞 도로를 건넙니다. 안타깝게도 도로를 건너는 대부분의 새끼두꺼비들은 산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도로에서 지나는 자동차에 깔려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어미두꺼비들은 산란을 위해 비촌마을 앞 도로 넘어 저수지로 내려가다가 무려 348마리나 로드킬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5월이면 간신히 산란에 성공해서 새로운 생명으로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