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연일 영하의 날씨로 꽁꽁 얼어붙어 있지만 생명은 곧 다가올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추위는 가시지 않았지만 겨울잠을 깨고 생명을 잇기 위해 산란이동을 시작하는 두꺼비들을 맞이하기 위해 비평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광양 진상면에 위치한 비평저수지는 두꺼비들의 산란지 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서식지와 산란지 사이에 도로가 개발되어 두꺼비들이 산란 이동을 할 때 해마다 대규모 로드킬이 많이 발생되는 곳이기도 하죠.ㅜㅜ 해마다 전남녹색연합 활동가들이 두꺼비들의 이동을...
두꺼비
두꺼비 서식지 복원 기원 ‘섬진강 달빛 걷기’
어제는 음력 5월15일 보름이였습니다. 섬진강 모래톱에서 '섬진강 두꺼비 서식지 복원'을 보름달을 보며 기원해 보자는 의미로 기획된 달빛걷기는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흐린 날씨로 보름달을 보지 못했지만 회원님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왕복 8키로를 밤길을 안전하게 걸었습니다. 다압면 정담센터 앞에 서식지 복원이 필요한 논습지에 대해 설명하는 박수완 처장님 이 행사와 이곳의 주제에 맞게 '윤동주의 별헤는 밤' 시낭송과 오카리나 연주를 해주신 박영숙 회원님 우리의...
우리동네 양서류 탐사대를 모집합니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입니다. (사)광양만녹색연합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리동네 양서류 서식지 탐사단을 모집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터 주변에 개구리들이 울고, 맹꽁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생명을 잇는 현장을 찾아갑니다. 그 첫걸음으로 맹꽁이를 만나러 갑니다. 맹꽁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동물입니다. 한 두 사람의 활동가들이 서식지를 찾아가는 것 보다, 지속가능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자연의 생명과 함께 더불어...
2021년 깨비들의 이동준비 모니터링
어느새 4월 막바지에 드는 시간입니다. 지난 1월부터 섬진강 인근 비평저수지에 산란을 위해 이동했던 두꺼비들이 무사히 산란을 마친 후, 새끼두꺼비 이동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박수완 사무국장님과 비촌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비촌 마을과 평온해 보이는 비평저수지에 가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듯합니다. 아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깨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새끼두꺼비로 성장하기 전, 올챙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제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는 아직 보이지...
2018년 후원행사에 초대합니다.
(사)광양만녹색연합은 섬진강 두꺼비보호를 위해 생태통로를 만들고, 좋은 생각을 나누기 위한 녹색 시민교육, 어린이 생태교육을 이어왔습니다. 맑은 하늘, 제대로 숨 쉴수 있는 공기, 미세먼지 조사등 지역의 정의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열 차게 노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회원님들이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으로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0월30일 꼭 오셔서 오늘보다 나은 녹색세상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